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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 개정후 토익 스피킹 2일 140점 후기 (22.07.31 시험)

버건디 팩토리 2022. 8. 12. 0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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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작스럽게 준비했던 토익 스피킹!

이번에 회사에서 토익 스피킹 140 이상의 점수를 요구해서
갑자기 시험을 보게 되었다.
시간도 한 달 내이고… 여유도 없이 점수를 요구하다니!

오픽 점수는 있는데!!

이럴거면 첨부터 토스를 공부했지!!



정말 너무했다.
내꺼 할 시간도 없는데말야...

그래서 나는 최소 시간에 최고 효율을 뽑을 수 있도록
거의 이틀 전까지 공부를 하지 않았다 ㅋㅋㅋㅋ
안일하긴 했지만 오픽도 있는데 토스 뭐 140은 맞을 수 있지 않을까 하면서

미룰  수 있을 때까지 미뤘다

여튼 결론부터 말하자면 딱 턱걸이로 140점을 맞았다

자랑할 점수는 아니지만 최저 점수 맞추는 것과 노력에 맞는 성과를 달성한 것 같다.
다행이다… 나 취업할 수 있나보다!

그래서 나처럼 높은 성적이 아닌

단시간에 일정 수준의 필요한 사람들에게 도움이될 수 있는

내 공부, 시험 방식을 공유하려고 한다


0. Intro


지난번 오픽 공부할 떄도 느꼈지만 요즘 시험 준비를 위한 유튜브가 참 잘 되어 있다

자세히는 아니어도 유형 파악하기는 참 좋다.

나는 먼저 토스에는 어떤 유형이 있는지를 정리해둔 영상을 활용하여 시험에 대한 간략한 개요를 머리에 그렸다.


많은 유튜버 선생님이 계시지만 나는 시계토끼제니쌤 유튜버님 강의를 들었다.

특별히 다른 분을 듣지는 않아서 어떤 부분이 강점이시다! 비교할 수는 없지만 나에게는 도움이 정말 많이 되었다.

최신 개정판에 대한 설명과 각 파트의 꿀팁을 최대한 이해하려고 했었다.

모의고사도 많이 만드시니 참고를 추천한다.

 

시계토끼제니쌤

"어제의 이야기는 아무 의미가 없어. 왜냐면 나는 어제의 내가 아니거든" -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中 어제의 영알못도 오늘의 영잘알로 신기한 영어 나라로 안내 할 시계토끼 제니쌤 🐰 (現) 영

www.youtube.com

1. Study & Test

Part 1

그냥 열심히 읽는다. 그런데 나는 예전부터 영어를 할 때 손으로 제스쳐를 하며

말 하는 상황을 상상하며 진행하면 훨씬 잘 되었어서
최대한 외국인이 된 것 같이 진행했다 ㅋㅋㅋ

그래서 다른 시험 보는 사람보다 훨씬 읽는 속도가 빨랐던 것 같다.

거의 다 읽고 45초 중에 25초 이상이 남았다.

 

그런데 빠르게 읽다보니 마지막에

again을 update로 잘못 읽는 실수가 있었다.

거의 20초가 남아서 이걸 다시 정정해야하나 고민하다가 더 어색할 것 같아서 정정하지 않았다.

 

그래도 점수가 많이 낮지는 않았으나 각자 상황에 맞춰 정정하는 것을 추천한다.

파트 1은 그다지 어렵지 않으니 패스!

 

 

Part 2


나는 개인적으로 파트 2가 제일 어려웠다.
파트 3이나 파트 5는 오픽이랑 비슷해서 금방 감을 잡았던 것 같은데
파트 2의 그림 묘사라는 점은 처음에 너무 막막했었다.

 

어떤 부분을 언급해야할지, 어디까지 말해야 이 시간 안에 묘사할 수 있는지...

준비해보지 않은 나에게는 접근 자체가 쉽지 않았다.

 

그래서 유튜브를 열심히 보며 나는 아래 두가지 스킬을 통해 파트 2를 통과하기로 했다.

 


첫번째, 정형화된 템플릿으로 외형을 묘사하자!

 

나는 사진의 분위기나 인물의 감정을 예상해서 말하는 것은 위험 부담이 더 크다고 생각했다.

갑자기 영어 단어가 생각이 안나면 어떻게 해...


그래서 나는 실수 확률을 줄이기 위해 유튜브를 참고해 직관적인 질문만으로 템플릿을 만들었다.

사람이 어떤 색 옷을 입고 있고, 뭘 들고 있고 이런 것들은 직관적이고 말을 만들기도 쉬웠다.
최대한 이걸 활용해서 시간을 채워보자!

 

 

1. 사진이 어디에서 찍혔는지 언급

- 나는 marcket 같은 쉬운 장소만 나와서 아래 문장을 쓰지는 않았지만 단어가 생각이 안날 때를 대비하여 어디서든 쓸 수 있는 이 문장을 준비했다. ex) This picture was taken indoor/outdoor

2. 사진 속에 사람 수 언급

3. 사람 수에 따라 자세히 묘사할 사람을 선택하자

4. 차례로 넘어가며 옷을 묘사하자. 한 두명 하면 보통 시간이 다 지난다

- 왼쪽 사람은 파란 옷을 입었어요

- 빵을 들고 있어요

- 오른쪽 여자는 하늘색 옷을 입었어요

- 이쁜 모자도 쓰고 있네요

5 시간이 남는다면 상호작용 언급

- 이제 마지막에 시간이 애매하다면 뭐 전체적으로 행복한 분위기다~ (근데 난 시험에서는 사용하지 않았다.)

 


두번째, 노트 필기를 활용하자!

 

말을 하다보면 내가 준비 시간에 생각했던 부분을 계속 까먹었다.

생각했던 부분을 건너 뛰다보면 빈 부분이 생기고, 시간이 남으면 너무 당황해서 아무말이나 했다.

나는 이를 방지하기 위하여 간단하게 어떤 식으로 말을 할지 미리 OMR 카드 뒷면에 적었다.

중요한 점은 영어가 아닌, 한국어로 적었다.

영어로 적으면 계속 그 문장과 영어 단어를 활용하려고 해서 프리 토킹이 오히려 잘 되지 않았다.
나는 아래 사진처럼 간단하게 체크하며 공부했다.

여기서는 영어도 섞어서 했지만 나중에는 거의 다 한국어로만 적었다.

 

Part 3

나는 의외로 파트3은 어렵지 않았다.

문제를 듣고 의견을 정하고 단순히 말만 했던 것 같다.

 

여기서 꿀팁이라하면 주어진 질문의 앞 부분을 아예 똑같이 말하는 것이다.

 

When was the last time that you bought a suitcase?

->

The last time that I bought a suitcase was ~~

 

이런 식으로 말이다. 뒤에 내용은 어렵지 않으니 연습을 하다보면 시험장에서 쓱쓱 나온다.

 

참고로 마지막 문제는 30초 동안 말해야해서

마지막에 얼버무리며 끝냈고 많이 버벅였었지만 140점 맞는데는 문제가 없었나보다.

 

 

Part 4

 

파트4는 다른 파트와는 다르게 문제가 보여지지 않는다.

처음 리스닝하는게 매우 중요하다고 한다.

우선 리스닝은 연습을 많이 하며 실력을 쌓아두자!

 

본 시험이 시작되면 파트4의 15초는 생각보다 짧다.

단순히 적혀진 내용을 읽기만 해도 시간이 끝날 것이다.

 

이걸 노려서 질문 안에 있는 모든 내용을 간단히 말하자!

누가 몇시에 어디서 어떻게 무엇을 말하면 대충 15초 안에 끝나니 크게 어렵지 않다.

 

마지막 30초 문제도 보통 두명의 사람이 말하면 되니 그 둘에 대한 내용을 천천히 읽으면 된다.

 

 

 

Part 5

나는 파트5를 정말 오픽 스타일로 풀었다.

질문을 듣고 질문을 다시 말하며 답변을 고민하는 척을 하고 간단히 이유를 두가지 제시했다.

여기서 나는 최대한 안정적으로 점수를 받아야하기 때문에 여기서도 두가지를 생각해서 시험을 봤다.

 

첫번째, 어떤 이유에도 쓰일 수 있는 얘기를 생각해서 가자!

 

어떤 일의 장단점이 질문으로 나오더라도

happy / convenient 와 같이 긍정적인 이유를 언급하고 뒤 템플릿을 통일시켰다.

그럼 다른 하나의 이유만 어떻게든 고민하면 되니, 부담을 많이 줄일 수 있었다.

 

 

두번째, 노트 필기를 활용하자!

 

파트 2와 같이 파트 5에서도 말을 하다보면 생각했던 부분을 계속 까먹었다.

여기서도 동일하게 45초의 준비 시간 동안 OMR 카드 뒷면에 적었다.

여기서도 동일하게 영어가 아닌 한국어로 적었다.

아래는 예시 사진이긴 한데 이때 연습했던 모의고사 문제가 너무 쉬워서 이런 식으로도 진행했던 것 같다.

오픽을 연습했던 사람에게 60초는 생각보다 짧다.

 

그럼 이만!

다들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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