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에서의 3일이 되는 날! 사실 셋째 날은 거의 아무것도 안했다. 기상도 마음 편한 10시. 언제나 기분 좋은 플레이스 캠프 제주의 뷰이다. 이번 여행은 힐링이 컨셉이니까 나즈막히 일어나 객실에서 플레이스 캠프에서의 마지막 식사를 했다 감귤 체험은 11시로! 프론트에 짐을 맡기고 호텔 안에 액티비티 존으로 걸어갔다. 감귤 체험은 혼자 진행하게 되었다. 시작하자마자 감귤 농장으로 이동,,, 감귤 농장! 이뻤다. 감귤 농장을 이렇게 가까이서 본 것도 처음이었고, 겨울 제주의 흐린 날씨 중 가장 화창한 순간이라 기억에 많이 남는다. 내가 찍은 겨울 제주 중 유일한 파란 하늘. 감귤 체험에서는 바구니 안에 원하는 만큼 감귤을 담아갈 수 있다. 나는 딱 20개 정도 담아갔었다. 강사분은 많이 땄다고 말씀해주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