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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준로그] 2020 여름부터 2022 상반기까지 취업준비
여러 블로그를 찾아보며 기술적으로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었지만 석사생으로서 마음의 위안을 많이 얻을 수 있었던 것은 사실 취준로그가 아니었나 싶다. 이러한 감사했던 마음을 나누고자,
nowtimeisthat.tistory.com
우선 2020년을 돌아보자면…
대학 4학년 졸업 프로젝트를 끝내고
취업과 대학원, 창업 사이에서 고민하던 시기였던 것 같다.
그러다보니 사실 단순히 공고가 올라왔을 때도 뭐라도 내봐야하지 않을까… 라는 마음에
웍스 모바일 채용형 인턴을 넣었었다.
취준로그다보니 스펙을 적는게 좋을 것 같다고 생각이 들지만
정말 취준에는 1도 관심이 없던 시기라 많이 빈약하다.
1. 대학 : 경기/수도권
2. 학점 : 3.84/4.5 (당시 4-1 성적)
3. 자격증 : -
4. 공인영어 성적 : 토익 (졸업을 위한 토익 성적은 있었지만 매우 낮았다)
5. 대외활동 : 한이음, SK 대외활동
6. 교내활동 : 교육봉사동아리
7. 교외활동 : 에어비앤비 호스트, 해외 구매 대행 사업
0. 채용 공고
2020년 채용 공고이다.
오랜만에 보니 엄청 아련한 마음이 든다
내 대학교 4학년 여름...
여튼 나는 SW 개발 직무로 지원하였었다.
이때 웍스 모바일에는 코딩 테스트가 없었어서 훨씬 가벼운 마음으로 지원했었다.
1. 웍스 모바일 자기소개서
우선 지금과 비교했을 때 이 자소서는 정말 엉망이었다.
자소서를 처음 쓰기도 했고, 주변에 첨삭도 받지 않아 중구난방이었다.
그래서 여기서 무엇인가 꿀팁을 주기는 어렵다.
그래도 참고할만한 특이한 점이 있다면 엔지니어링 역량만을 강조하지는 않았다는 것이다.
에어비앤비 호스트 경험, 해외 구매 대행 사업 등의 엔지니어 직무화 무관한 내용을 한껏 집어넣었다.
지금 생각해보면 IT 회사에서 일하기를 원하는 지원자로서 자신의 역량을 뽐내는 자리인데
그런 식으로 작성했다는 것이 말도 안되는 일이지만
포털 기반의 B2B 회사라 그런가 서류 합격을 시켜준 것으로 보인다.
서류 합격 후에는 성적 증명서를 제출했었다!
(이때 네이버 계열사 서류에 합격했던 것이 학부, 석사를 보내야 하는 나에게는 너무 큰 힘이 되었었다)
2. 면접
코로나 시국을 맞아 비대면으로 면접을 진행했다.
미리 메일로 "LINE WORKS"라는 어플을 설치하라고 말씀하셨다.
zoom과 같은 화상회의 시스템이었다.
본 면접에는 시니어 엔지니어 두 분이 들어오셔서 1:2 면접을 진행했다.
내 인생 첫 면접이다보니 면접관 분들이 괜히 더 시니컬해 보이셨다. 질문은 지금 생각해보면 거의 직무 면접이었다.
자소서에 첨부한 프로젝트를 정리한 PPT에 대한 세부적인 내용을 질문하시고,
정말 간단한 알고리즘 문제를 내셨던 기억이 난다.
너무 쉬운 문제였지만...
첫 면접의 긴장감으로 전혀 엉뚱한 이야기를 했었다...

면접에서 말하다 아니다 싶으면 사과를 구하고 정정하는 용기를 꼭 가지기를 바란다 ㅠㅠ
면접관 님들의 마음이 되어보자면… 뭐 이런 애가 왔냐 하는 마음이지 않으셨을까
지금 생각해보면 정말 우당탕탕 면접이었다
얼마나 기본기가 없어 보였을까…
3. 불합격
역시나! 면접에서 느낀 것처럼 내 인생 첫 면접은 탈락으로 끝나게 되었다.
결과는 많이 아쉬웠지만, 이때 면접의 경험 덕분에 떨지 않는 방법을 배우고
면접 준비의 중요성을 깨달았던 것 같다.
물론 이때 열심히 준비해서 만약 통과까지 했다면 내 인생이 얼마나 달라졌을까 궁금도 하고,
한 편으로는 아쉽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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