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여행

[국내여행] 가평 제이제이 펜션 1박 2일 여행!

버건디 팩토리 2022. 12. 4. 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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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작스럽게 떠난 가평!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몇 번이나 취소되었던 여행.

드디어 출발할 수 있게 되었다!

 

또 내 차로 친구들과 가는 첫 번째 여행이라 더욱 설렜다.

아침부터 너무나 좋은 날씨.

출발부터 기분이 안 좋을 수가 없다 후후

 

또 이번에는 요리하는 친구도 함께 간다.

펜션 여행에서 참치 타다끼, 김치말이국수를 상상이나 했나~

 

또 마침 SSG 렌더스가 우승해서 할인이 들어갔다고 한다.

사실 그렇게까지 저렴한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4명이서 15만원이면 괜찮지!

 

숙소 도착~ 엄청 깔끔하다.

바깥 사진을 좀 더 찍었으면 좋았을텐데

초보 오브 초보 블로거는 많이 부족하다.

2층도 있는 복층인데 계단을 하나도 안 찍다니 ㅠㅠ

 

또 여행와서는 술이 빠질 수 없으니!

역시 펜션은 각자 집에 있는 술 터는 재미이다.

파자마 파티가 있다면 술 파티!

왼쪽부터 전통주, 스파클링 로제 와인, 화이트 와인, 레드 와인, 증류 소주!

먹은 순서로는 화이트 와인 -> 전통주 -> 원소주 -> 레드 와인 -> 스파클링 와인이였다.

 

음식은 역시 음식을 배운 친구가 있어서 펜션에서는 상상할 수 없는 퀄리티를 먹었다.

재료 손질하는 친구... 펜션에서 참치 타다끼라니!

이자카야에서 제일 좋아하는게 타다끼인데 쉽고 너무 맛있었다.

토치만 챙겨오면 할 수 있을 듯 하다.

 

색은 왜이리 검게 보이는거지...

이건 내 카메라 실력 부족이다.

 

왼쪽이 화이트 와인, 오른쪽이 전통주인데 둘 다 한국에서 생산한 술들이다.

 

어미실   4/5

한국에서 특수한 포도를 제작하여 만들었다는 화이트 와인인데, 병도 얇고 디저트 와인 같은 맛이 난다.

너무 심히 달지 않아서 오히려 처음에 맛을 돋우는 역할로 좋았다.

또 디저트 와인이지만, 역시 생선은 화이트 와인이다.

 

동몽    2/5

전통주 동몽은 딱 특유의 전통주 느낌과 맛이었다.

사실 나는 전통주 특유의 끈적함과 느끼함을 선호하는 편이 아니라,

크게 만족스럽지는 않았다.

 

다음은 펜션의 꽃, 고기!

우리는 남양주 이마트에 SSG 우승 할인 덕분에 소랑 돼지를 비교적 저렴하게 샀다.

고기는 레드 와인으로 먹다가 김치 말이 국수 시작과 함께 원소주로 이동했다.

 

처음에는 간단하게 목살과 소시지!

역시 삼겹살도 삼겹살이지만 목살도 너무 좋다... 파채와의 완벽한 조합!

모두 펜션 갈 때 이마트에서 파채를 한 팩으로 판매하니, 꼭 사가자!

파부터 소스까지 활용도가 너무 좋다.

 

다음은 할인 받아서 산 살치살이다.

이게 사진은 이런데 진짜 미쳤다.

전기 그릴 있는 펜션을 간다면 꼭꼭 살치살이다. 진짜 살치살이다.

입에서 녹는게 느껴지는 부위!

비싸지만 제 값 하는 소고기... 살치살.

 

옆에는 김치말이 국수이다. 간단하게 소면 삶고 시판 동치미 국수로 간단하게 만들었는데 쉽고 너무 맛있었다.

 

술은 원소주 스피릿, 레드 와인, 스파클링 로제 와인을 먹었는데,

레드 와인이 너무 압도적으로 맛있었다.

 

샤토 미셸 와이너리의

까르베 소비뇽이 맞을까?

나중에 찾아서 수정하겠다.

적당히 바디감 있는데 적당히 산뜻하고, 정말 무난함에 끝인 와인 같다.

나중에도 자주 사먹을 와인이다.

 

그렇게 식사를 끝내고, 보드게임과 산책으로 여행 마무리.

제이제이 펜션 옆에 가족 전용 펜션이 있어서 살짝 구경했다.

 

 

아침에 봤던 고양이

펜션의 동물들은 언제나 귀엽다.

힐링이다 힐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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