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여행

[국내여행] 겨울 제주 혼자 여행! (플레이스 캠프 제주, 섭지코지, 민트카페)

버건디 팩토리 2023. 1. 23.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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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스 캠프 제주 기상!

제주에서의 2일 차 아침이 밝았다.
어제는 거의 이동만 했으니, 오늘부터 본격적인 제주 생활 시작이다.
일어나자마자 보이는 뷰!
겨울 제주 날씨가 좋지는 않았지만 기분은 이쁘다.

여행의 가장 좋은 점은 일어났을 때 색다른 뷰가 보인다는 것이다.
기숙사 같기도 한 아기자기한 뷰! 마음에 든다.

 

도렐 커피

유명한 도렐 커피를 왔다.
그래도 유명한 곳의 시그니쳐 음식을 먹어야 하니,
당근 샌드위치? 랑 너티 클라우드를 마셨다.

당근 샌드위치 이름은 캐그이다.
당근처럼 생긴 비주얼에 딸기잼이랑 에그 마요가 들어있어서 아는 맛이지만 비주얼이 귀여워 좋다.
너티 클라우드는 처음에 주실 때 섞어 마시지 말고 크림을 먼저 마시라고 해주신다.
마지막에는 땅콩 맛도 조금 나면서 맛있다.

여기서 여러 일들을 처리하고 출발!

 

섭지코지까지 걸어가기!

원래는 우도로 가려고 했지만... 생각보다 늦게 출발하게 되어서 그냥
섭지코지를 가려고 한다!

귀찮기도 하고 날씨도 우중충했으니!

이번에는 쉬러 온 만큼 오늘 할 일은 오직 하나!
섭지코지 가기이다.

 

일정이 없는 만큼 1시간 정도의 거리를 걸어서 가기로 했다.

중간에 성산 일출봉도 보이고~

유채꽃 밭도 보이고!

날씨만 좋았다면 더욱 즐겁게 산책했을 것 같다.

 

섭지코지 & 글라스 하우스

사람들은 모두 차로 이동하는데

나만 걸어가고 있었다.

겨울에 걷는 것은 비추... 바람이 너무 분다 여기!

 

글라스 하우스는 이뻤다.

갑자기 걸어가다가 건축물이 있어서 들어갔는데, 카페 인테리어도 좋고 편안했다.

 

글라스 하우스 안에는 민트 레스토랑과 민트 카페가 있다.

여기서 식사도 하고 편히 쉴 수 도 있는 곳이다.

카페는 하늘에 구름 인테리어가 있고, 전체적으로 편안한 분위기이다.


나는 간단한 게 점심을 먹은 만큼 망고주스랑 감자튀김을 먹었다.

다른 테이블은 민트 카페에서도 햄버거를 시킬 수 있어서 먹던데,

햄버거 간식으로도 괜찮은 분들은 시켜도 좋을 듯하다.

 

제주 전복 김밥

난 사실 김밥을 크게 선호하지 않는다.
그런데 사람들은 항상 제주도를 가면 어디 김밥이 맛있다며 웨이팅을 해서 먹는다고 한다.
예전부터 그게 너무 신기했었고, 제주도 김밥은 어디가 다른가?
하면서 항상 궁금했었다.

갑자기! 그 생각이 나서 엄청 유명한지는 모르겠지만 섭지코지 주변에 있는 김밥집에 홀린 듯 들어갔다.
인테리어는 집 주변에 있는 보통 분식점 같았고, 가격 말고는 서울 분식집과 비슷했다.

특이한 점은! 계란을 풀어서 김밥 위에 말아서 준다.
오 이건 좀 신기했다.

 

플레이스 캠프 제주

겨울 제주는 이렇게나 바람이 많이 부는구나... 를 느끼고
빠른 귀가를 했다.
한 번도 뚜벅이 제주 여행은 해보지 않았었는데
이래서 차가 있어야 하는구나 느꼈다.

숙소에서 뒹굴고 놀고~
유튜브 보다 보니 너무 시간을 아깝게 쓰는 것 같아서
후다닥! 나갔다.

 

도렐커피에서 아메리카노를 먹으면서 책도 읽고,

숙소 내에 있는 굿즈 샵을 갔다.

여기! 마더그라운드가 있다. 나도 브랜드 이름만 들어봤는데 실제로 파는 것은 처음 봤다.

자유롭게 신어볼 수 있고 인터넷으로 배송해 주는 듯하다.

 

스피닝 울프

플레이스 캠프 제주의 스피닝 울프에서는 웰컴 드링크로 맥주가 한 잔 무료 제공된다.
물론 음식 하나를 시켜야 하고, 그 가격이 저렴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저녁 겸 해서 먹기에는 양도 적당하고 좋은 것 같다.

못 먹은 음식은 포장도 해주시고!! (나도 포장해서 다음 날에 먹었다)

나는 흑돈 & 칩스를 주문했다.

맥주와 먹물 반죽으로 만들었다는 것처럼 돼지 튀김이 엄청 검다.

맛도 특이하다!

만약 이곳을 온다면 추천한다. 분위기도 좋고 직원분들도 친절하시다.


그렇게 마지막에 감귤 예약까지!
내일도 재미있게 놀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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